물놀이 후 면봉을 많이 사용하면 안되는 이유

물놀이 후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 면봉으로 많이 제거하시는데요. 귀 질병 환자가 이 면봉 때문에 특히 늘어난다고 합니다. 특히 20세 미만 소아, 청소년들이 면봉을 자주 사용하면 좋지 않다고 하는데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면봉을 많이 사용하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물놀이

면봉을 많이 사용하면 안 되는 이유

면봉은 보통 귀지를 제거하거나 물을 제거하는 데 사용합니다. 하지만 특히 여름철, 면봉을 많이 사용하는 환자들이 귀 질병을 가지고 병원을 방문한다고 하는데요. 대표적인 귀 질병으로는 중이염, 외이도염, 고막천공이 있습니다. 

 

 

중 이도 염

중이도염은 귓속에 발생하는 모든 염증성 질환을 의미합니다.

 

외이도염
외이도염은 귓바퀴에서 고막에 이르는 통로인 외이도 세균성 감염이 발생한 질환을 의미합니다.

 

고막천공

고막의 손상으로 인해 고막에 구멍이 뚫리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귓속 물을 제거하기 위해 면봉으로 귀를 지속적으로 자극하게 된다면 귀와 연결된 신경에 물리적인 힘이 가해지면서 염증이 생기거나 고막에 구멍이 생기게 됩니다. 이로 인해 외이도염이나 고막천공이 생기게 되면 귀가 먹먹한 느낌이 들고 출혈이 생기게 되는데요. 이는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경우도 있지만 만성 중이염으로 발전해 청력에 큰 손상이 갈 수 있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특히 유아 같은 경우 이관 구조가 성인보다 짧고 넓어 세균 침입이 쉬우니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면봉 사용을 줄여야 합니다.

 

면봉을 덜 사용하는 방법 (귀에 들어간 물 제거하는 방법)

따라서 물놀이나 샤워 후 젖은 귀는 면봉 없이 자연건조로 말려주시는 게 좋습니다. 만약 귀에 물이 많이 들어갔다면 물이 많이 들어간 귀가 아랫방향을 향하게 기울여 한쪽 발로 뛰며 귓속 물을 털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또 오염된 물이 귀속에 들어가지 않도록 수질관리가 잘된 곳에서 물놀이를 즐겨야 한다는 점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