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재료들을 냉장고에 보관하게 된다면 재료의 신선도는 유지시켜주고 조리를 했을 때 식재료의 맛을 그대로 살려줍니다. 하지만 냉장고에 보관하면 안 되는 식재료도 있다는 것 아시고 계셨나요? 몇몇의 식재료들은 냉장고에 보관하게 되면 식재료의 질을 떨어뜨리거나 곰팡이가 생기게 하는데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냉장고에 보관하면 안 되는 식재료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냉장고에 보관을 피해야되는 식재료
양파
양파와 같은경우 냉장고에 보관을 피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양파를 껍질이 있는 상태로 보관하게 되면 양파의 수분으로 조직이 물러지고 곰팡이가 생기게 됩니다.
마늘
마늘은 냉장고의 습기를 머금기 쉬운 식재료입니다. 마늘을 냉장고에 보관하게 된다면 마늘에서 파란 싹이나 곰팡이가 생기게 됩니다.
생강
생강과 같은 경우 3일 내에 조리해 먹는다면 냉장고에 보관해도 되지만 오랜 시간 냉장고에 보관하게 되는 경우 곰팡이가 피기 쉽습니다.
감자
감자에는 녹말 성분이 들어가있는데요. 감자를 냉장고에 보관하게된다면 이 녹말성분이 당으로 변하여 감자의 보슬보슬한 식감이 없어지게 되고 조리 시 아크릴아마이드라는 독성물질이 생기기 쉬운 형태가 됩니다.
무
무를 냉장고에 보관하게 된다면 무가 투명해지고 바람이 들기 쉬우며 무 본연의 맛이 떨어지게 됩니다.
오이
오이는 다른 야채와 비교했을 때 낮은 온도에 취약한데요. 오이를 냉장고에 보관하게 된다면 빨리 부패하게 되고 쉽게 물러집니다.
빵
빵의 경우 안에는 촉촉함이 중요한데요. 빵 같은 경우 냉장고에 보관하게 되면 수분이 날아가 말라버리게 됩니다. 또 빵을 장기간 냉장고에 보관 시 냉장고 냄새를 흡수하여 빵 본연의 맛이 달라지게 됩니다.
꿀
꿀을 냉장고에 보관할 경우 꿀의 주성분인 포도당이 굳게 되면서 결정화됩니다. 이렇게 굳어진 꿀은 다음에 사용하기 어려워져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요네즈
마요네즈를 냉장고에 보관하게 되면 마요네즈 층이 분리되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고 맛이 변질되니 마요네즈는 햇빛이 닿지 않은 서늘한 곳에 보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땅콩잼, 초코잼
빵에 발라먹는 땅콩잼이나 초코잼 같은 경우 냉장고에 보관하게 된다면 수분이 날아가고 건조해져 빵에 바르기 힘들어집니다.
커피, 초콜릿
커피와 초콜릿은 냉장고 안의 습기와 냄새를 잘 흡수합니다. 냉장고에 커피나 초콜릿을 장기간 보관할 경우 맛이 변질됩니다.
토마토
토마토를 냉장고에 보관하게 된다면 숙석을 멈추게 하여 과육이 물러지고 맛이 변하게 되어 토마토의 주영 양분인 라이코펜이 절반이나 줄어들게 됩니다.
수박, 멜론
자르지 않은 상태의 수박이나 멜론을 냉장고에 보관하게 된다면 냉장고 안에서 오히려 더 부패하기 쉬워지고 영양소가 줄어들게 됩니다.
바나나
바나나를 냉장고에 보관하게 되면 냉장고 안 습기나 냄새들을 잘 흡수하게 되는데요. 이는 바나나 본연의 맛과 향을 변질시킵니다.
아보카도
덜 익은 아보카도를 냉장고에 보관하게 된다면 아보카도의 숙성을 멈추게 하고 더 이상 먹기 좋게 익지 않습니다.
복숭아
복숭아는 실온에서 숙성이 이루어지는 후숙 과일입니다. 복숭아를 장기간 냉장고에 보관하게 된다면 복숭아의 단맛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렇게 냉장고 보관을 피해야 하는 식재료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참고하시길 바라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내가 알고싶은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장실 냄새의 원인 변기청소와 욕조청소 방법 (0) | 2022.04.10 |
---|---|
나도모르게 찾아오는 냉방병 (원인, 자가진단, 예방방법) (0) | 2022.04.10 |
가공식품 안전하게 먹는방법 (통조림, 햄, 소세지, 빵, 라면) (0) | 2022.04.05 |
묵은쌀 햅쌀처럼 밥짓기 -묵은쌀 활용방법 (0) | 2022.03.28 |
질 좋은 쌀을 위한 쌀보관 방법 (쌀벌레, 쌀곰팡이 예방) (0) | 2022.03.28 |
댓글